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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 발냄새 맡으며 딸친 썰 2 (feat. 발페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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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사친이라 뭐 어떻게 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어느순간 잠듬.


중간에 머리가 아파서 꺴는데, 비버가 새근새근 자고 있더라. 톡 튀어나온 앞니 개 귀엽.


빤히 보고 있기도 하다가 내 ㄲㅊ에 반응이 오는 게 느껴짐.


도대체 뭐에 반응한 걸까, 개 고민 하다가 어쩌지 하다가 비버가 신고온 신발을 발견함.


운동화였는데, 조금 꼬질꼬질해서 밑창에 발바닥 모양이 찍혀 있음.


이거다.


내가 위에도 말했지만 냄새와 발 페티쉬가 있는 바로, 이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함.


기억을 더듬어보니, 애가 맨발에 운동화 그대로 신고 온 듯.


아쉽게도 온기는 싸늘하게 식었지만 체취는 남아 있었음.


향긋하다. 


솔직히 말하면 냄새는 났지만 지독할 정도는 아님.


애가 발에 땀이 났는지 조금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가 냄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맡으면 개 꼴릴 냄새;


이거 읽는 사람 중에 아는 사람 있으면 덧글에 써줘.


뭐라 설명해야할지 애매한데, 진짜 천상의 냄새.


그 상태로 깔창을 빼서 코에 쳐박고 바지를 내림.


비버? 이상 무.


푹 자고 있다.


폭딸을 치기 시작함. 냄새와 발 모양이 가지런히 찍힌 게 자극적이라 그대로 뿜어냄.


문제가 있다면 너무 오버해서 깔창 벗은 신발에 그대로 쌈.


휴지로 대충 닦고, 깔창을 조심스럽게 덮어둠.


그리고 바지를 올리고 돌아갈 때, 비버 발이 보임.


화장실에서 휴지를 가져와 그 자리에서 한 번 더 침.


침대에 고개를 쳐박고, 숨고르면서 폭딸


근데 진짜 쌔한 기분이 들고 심장이 막 뛰는 데, 방금 쌌는데도 2번 정도 더 쌀 수 있는 기분.


애가 발도 씻지 않고 잤는데, 어렴풋이 나는 향기가 내 코를 자극함.


가지런한 발바닥 모양도 예쁘고, 흠집 없이 깨끗하고 보드러운 느낌이라 좋음.


코를 쳐박고 딸을 치는데 숨이 내쉴 때 마다 걔 발가락이 움찔거림.


그대로 쌈.


와, 진짜 개 행복하더라.


대충 뒷정리를 하고 돌아와서 자리에 누움.


진짜 인생에서 몇번 안되게 개운하게 쌌다고 생각들정도..


그때 이후로 다른 더 이쁘장한 여자 생겨서 떡치고 해도, 그때만한 스릴이 나오지 않더라.


이후로도 1년정도 알고 지내고 군대 들어가면서 연락 끊김.


가끔 페북 들어가면 현 남친이랑 찍은 사진을 올리는데, 저번에 신발 찍은 사진 보고 기억이 남;


아직도 그 향기가 코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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