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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 발견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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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 며칠전에 친구랑 같이 산에 가서 등산을 했는데 하산을 하고 내려오니까 
웬 노인이 종이 쪽지를 주면서 말하는 거야.
저 산에 사실 동굴이 있는데 그 동굴의 정체를 안다는 거야. 
하지만 너무 늙어서 힘이 없어서 자기는 굴을 파지 못하고 죽을 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서 나랑 내 친구한테 종이를 주고 설명을 하는 거야. 자기가 갖지 못할 거라 우리라도 가지라고 말이지.
그 노인이 설명하기를 사실 그 산의 진짜 정체는 인조금광이라는 거야. 
금광이면 금광이지 인조금광이 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지금부터 왜 인조금광인지 설명할께. 
그 노인의 말에 의하면 일제시대에 아주 뼛골까지 악질 친일파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조선인들을 엄청나게 착취해서 재산을 엄청나게 모으고 있었어.
그래서 이 친일파는 전재산 중에서 최소한의 생계유지할 돈만 남기고 죄다 금으로 바꿔서 그 산에 있는 동굴에 짱박아둔거야.
그리고 해방이 됐지. 근데 이 친일파는 새로 생긴 대한민국 정부에다가도 아양을 잘떨어서 고관대작 자리 하나 얻었어.
사람 됨됨이는 쓰레기일지언정 처세술 하나는 쩔어줬던 모양이야. 
친일짓을 하고도 숙청은 커녕 또다시 높은 자리에 올랐으니까.
근데 문제가 발생했어. 바로 6.25가 터진거야. 
이 친일파는 워낙 다급한 상황인지라 금이고 뭐고 챙길 여력이 없는거야.
하는 수 없이 평소에 만들어뒀던 지도만 들고 튀었다는거야.
그 직후 그 산은 인민군 탱크포에 무차별 공격을 당해서 동굴이 무너지고 금괴들은 다 녹아서 엉망진창이 된 채 매몰되었지.
근데 이 친일파가 피난 가다가 대전에서 인민군이 쏜 총에 맞아 죽게 되었는데 
그때 어린이였던 그 할아버지에게 지도와 자기 아들 사진을 주면서
자기 아들 만나면 자기가 숨겨둔 금의 8할은 아들 주고 2할은 너가져 라고 말하고 죽었다는 거지.
그리고 그 친일파는 죽었어. 
위치는 삼도구 일팔동이야.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엄청난 대박이겠지?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어떤 친일파가 백성들을 수탈해서 동굴에 숨겨놨는데 전쟁통에 포탄을 맞아서 숨겨둔 동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곳이 졸지에 인조금광이 돼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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