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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게시판

그때 그시절 - 가정부 2명 따먹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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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순희와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 보충설명 할 필요가 있겠구나.

 

우리 절대로 친한 사이가 아니었어. 10대라는 꿍하고 질풍노도의 나이 대가 그다지 포용력이 없을 때 이기도 하고.

 

순희도 나보다 기껏 한 살 많았고 성숙한 척 했지만 정신연령은 거의 나와  비슷했어.

 

가끔 내가 지금의 하스스톤 모바일 같은 오락을 게임기로 할 때면 옆에서 부러운듯 지켜보기도 했거든.

 

물론 상대적으로 갑의 위치에 있는 내가 많이 순희를 골탕먹이기도 했지만 순희도 약간 야물딱진 여자애라서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어.

 

예를 들어서 내 방 청소도 원래 순희의 몫이 었는데  어느날 순희가 나한테 이러는 거야.

 

"지훈이, 네 방에서 담배 꽁초 수북히 나오대?"

 

여우같은 년...만면에 의기양양한 미소를 띄우면서 말이야.  내가 방에서 몰래 담배 피다가 꽁초의 엄폐 은폐를 잘 못해서 걸린거지.

 

그거 우리 아버지가 알면 난 죽음이거든. 사실 순희가 조금 도량만 넓었어도 방황하는 수험생 고3의 아픔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그걸 굳이 나한테 말하는데는 시커먼 저의가 있었지.

 

"너 앞으로 내 방 청소하지마. 내가 할 거야!"

당연히 내가 엄포를 놓았더니 기다렸다는 듯 쪼르르 우리 어머니에게 달려가 그 얘기를 했지.

 

"이모, 지훈이가 저보고 방청소 하지 말래요." 그러면서 억울한듯 말했어.

 

어머니가 놀라서 나에게 "너 그거 진짜냐?"라고 물으셨을 땐 난 속으로 눈물을 머금고

 

"예, 엄마. 제 방 청소 정도는  제 스스로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을 해야 했어.

 

어머니는 속도 모르고 나를 대견하게 바라보셨고 순희는 일손이 적어졌다고 좋아하겠지만 난 속으로 얄미운 순희에게 복수를 다짐했어.

 

그전에도 순희가 내 방에서 빨간책이라도 굴러다닌 걸 봐서 조금 찝찝은 했다.

 

물론 나의 역습도 없었던 것은 아니야. 일부러 순희가 청소할 때 소파 옆에다가 1,000원 짜리 한장 떨어뜨린 적이 있었어.

순희 월급이 당시 가정부치고는 그리 적지 않은 걸로 아는데 그래도 순희는 나한테는 늘 돈이 없다고 쩔쩔맸거든.

 

내가 돈을 빌려준 적도 있어.그 시절 다 그렇듯이 순희도 고향에 송금하는 돈이 적지 않았겠지.

 

그 돈을 아무도 못봤다고 순희가 꿀꺽 하면 그걸 빌미로 순희를 옮아맬 작정이었는데 순희는 약기는 해도 정직한 애였어.

그러니 나랑 친한거나 서먹서먹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눈흘기는 사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나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발기가 되어서 순희 어깨에 손을 걸쳤어. 그렇다고 당연히 뭐 어떻게 해보겠다는 건 아니었지.

 

그런데 내가 순희 어깨가 손을 얹었더니 순희가 흠칫 놀라는데 어깨가 파르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어.

 

다행히 순희가 나를 밀쳐내지 않아서 쪽팔림은 면했어.

 

그때 난 서민들은 절대 입을 수 없다던 얇은 나이키 츄리닝 입고 있었는데 이미 존슨이 풀발기 되어서 텐트를 치고 있었지.

 

화면에 서양소년의 뒷치기가 끝났어. 잠깐 뒤에서 소녀를 끌어앉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더라고.

 

그래서인지 내 존슨은 잠시 슬쩍 가라앉지 않았지. 일단 떡치는 장면이 지나가니 조금 안정이 되더라고.

 

난 슬그머니 순희 어깨에 걸친 손을 내려놓았지.

 

잠시 들뜬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순희도 한마디 하더라고.

 

"뭐 좀 야하긴 해도 재미있네. 미국 부잣집들은 저런가 보다"

 

순희는  무렇지 않는 듯 말했지만 이미 귓까지 물들었고 목소리에는 역시 떨림이 스며들어 있었어.

 

아마 영화 내용이 그 장면에서 그냥 다른 일반적인 장면으로 전환되었다면 지루했을 수도 있고 그날의 사건이 벌어지지 않을수도 있었지.

 

그런데 씨발 또 좆됀게 어떻게 아무리 포르노지만 금방 떡친 미국소년 새끼가 조금 쉬다가 다시 발기차게 또 소녀의 귀를 혀로 낼름하더니

다시 소녀의 하얀 빨통을 빠는거야.  참 미국년들은 진짜 빨통도 크고 애들은 물건도 크대.

 

순식간에 우리 방안에 다시 긴장의 정적이 흐르고 꼴깍 침넘어가는 소리만 나는거야.

 

"이..이건 너무 야하다."

 

순희가 조금 불편했는지 못견디듯 일어나려고 할 때 내가 잽싸게 순희의 손을 잡았어.

나도 어떻게 그런 대담함이 생겼나 몰라. 아마 아까부터 흥분되어 있어서 그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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